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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성동일, 여태껏 본 적 없는 변호사로 변신

기사입력 2016.04.14 17: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에서 성동일이 특별한 변호사로 변신한다.

성동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변호사 판수를 연기해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변호사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국민아빠 성동일은 종횡무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동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사무장을 모시는 변호사 판수를 통해 감초 연기의 대가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판수는 신이 내린 브로커 필재(김명민)를 도와 거대 세력의 음모가 숨겨진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헤어스타일과 순박한 시골아저씨 미소의 판수는 자신의 직원인 필재에게 꼼짝 못하는 어수룩한 변호사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필재와 함께 사형수 순태(김상호)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거대 세력에 맞서는 정의로운 캐릭터다. 

매 작품 상대배우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성동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김명민과 유쾌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여러분이 기대하는 유쾌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고 말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NEW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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