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시간이탈자'는 13일 15만58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만8119명을 기록했다.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간이탈자'는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1983년과 2015년 두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살인사건,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벌어지는 긴박한 추적과 사투가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주토피아'는 11만389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5만7424명을 기록, 400만 문턱을 넘었다.
이어 '헌츠맨: 윈터스 워'가 11만154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만2038명을 돌파했으며, '날,보러와요'는 10만322명(누적 58만5320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시간이탈자'와 같은 날 개봉한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주연의 '해어화'는 7만4120명(누적 8만1965명)을 모으며 5위로 첫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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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