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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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4' 팬트리의 비밀은? "전국 방방곡곡 다니며 준비"

기사입력 2016.04.13 17: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4'에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팬트리(식료품 저장실)이 도전자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마스터셰프코리아4'에는 도전자들에게 신선함이 살아있는 팬트리가 눈에 띈다. 제작진이 촬영 전 오전에 각종 식재료를 공수해 와 매일 팬트리를 새롭게 구성해놓은 것으로, 한 번 촬영을 위해 구성·사용된 식재료는 추후 재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도전자들이 매번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또한 도전자들이 최소한의 동선으로 모든 식재료와 식기구를 챙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구성도 이번 팬트리의 장점. 도전자들이 팬트리 가운데로 입장하면 왼쪽에는 신선한 육류와 채소류가, 정면에는 냉장·냉동 식품들이, 오른쪽에는 과일, 견과류, 마른 채소류와 각종 식기구·그릇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제한된 시간 동안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도전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식재료와 기구를 챙겨 요리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팬트리 속 식재료들은 도전자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구성한다. 국내파, 해외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요리해 온 도전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여러 종류의 조미료, 향신료, 식기구를 구비한 것은 물론, 매회 미션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요리와 플레이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풍부하게 구성하고 있다.
 
'마스터셰프코리아4'를 연출하고 있는 김관태 PD는 "팬트리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 돌아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도전자들이 평소에는 '마셰코4' 같은 팬트리를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촬영장에 와서 팬트리를 보고 '요리할 맛이 난다'며 굉장히 즐거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최초로 팬트리에 개방형 통유리를 사용해 도전자들이 키친에서도 손쉽게 식재료 상황을 알 수 있게 했고, 도전자들이 팬트리로 인해 불편함을 겪거나 식재료가 부족하지 않도록 제작진이 전담 푸드팀과 함께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터셰프코리아4'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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