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탁재훈이 화석선배다운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 출연 중인 탁재훈은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과 모여 지난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내가 원래 나이로 학교에 들어갔으면 87학번"이라고 말해 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입학한 박나래와 장도연이 1985년생이었던 것. 장도연은 "그 정도면 엄마아빠 나이 아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 학교 다닐 땐 모두가 일본어 이름을 하나씩 다 갖고 있었다", "나는 상평통보도 쓰고 주머니에 엽전도 갖고 다녔다"며 시조새격 발언을 서슴지 않아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탁재훈은 과잠에 집착하고 '학식(학생식당)', '새등(새벽 등교)' 등 신조어를 암기하는 등 어려보이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오늘부터 대학생'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