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임수정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 이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임수정이 출연했다.
'시간이탈자'에서 두 남자가 간절한 추적을 벌이는 이유가 되는 여인으로 분해 1983년의 윤정과 2015년의 소은으로 1인 2역 연기를 소화해낸 임수정은 "두 남자(조정석, 이진욱) 사이에서 사랑 받은 기분이 어땠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정말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1983년의 조정석 씨와 2015년의 이진욱 씨에게 사랑을 받는다. 진짜 제가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다. 그리고 두 분이 캐릭터에 몰입하셔서, 저를 굉장히 보호해줘야 하는 그런 대상으로 대해주셨다. 그래서 영화를 찍는 내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1983년의 남자와 2015년의 남자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시간이탈자'는 4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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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