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X아이유 '봄사벚', '최고 봄캐럴' 등극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그룹 하이포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최고의 봄캐럴송으로 선정됐다.
 
11일 N.A.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웨이보 등 1theK 공식 SNS 사이트 4곳에서 진행된 투표 'ChoiceThursday'에서 하이포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최고의 봄캐럴송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다음 중 봄캐럴 甲 노래는?'라는 주제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후보곡으로는 하이포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악동뮤지션의 '200%', 로꼬&유주의 '우연히 봄' 등의 쟁쟁한 봄캐럴 곡들이 승부를 겨뤘다. 많은 네티즌들의 참가 속에 투표가 진행됐고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최고의 봄캐럴로 최다 투표를 기록,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1theK 공식 웨이보 사이트에서는 71%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얻어냈고 그간 해외 활동의 박차를 가했던 하이포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했다. 새로운 차세대 한류 스타 반열에 올라선 하이포의 선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투표 결과를 비롯해 봄이 오면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역주행 봄캐럴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8일이 하이포의 데뷔 2주년이었는데 데뷔곡인 '봄 사랑 벚꽃 말고'가 1위를 차지해 더욱 감동스럽다"며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한국 및 해외 팬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포는 지난 해 11월 'D.O.A.'(Dead or Aliv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 후 다시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한류 K-POP 그룹의 주역으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N.A.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