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상업성에 치우친 'MTV 무비 어워즈'에서 또 다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회 MTV 무비 어워즈'에서 영화 '레버넌트'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크리스 프랫, 맷 데이먼, 라이언 레이놀즈, 윌 스미스 등으로, 당초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또 다시 디카프리오에게 트로피가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퓨리오사 역으로 출연한 샤를리즈 테론이 가져갔다.
또, 'MTV 무비 어워즈' 최고 영예인 '올해의 영화'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수상했다.
'MTV 뮤비 어워즈'는 여타 영화 시상식과 달리 지극히 상업적이고 흥미 위주로 진행된다. 때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또한 후보에는 올랐지만 그 시상 여부는 미지수로 남았다.
하지만 오스카에 이어 이번 시상식까지 남우 주연상을 가져가면서 그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