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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음악대장, 한계란 없는 선곡쇼

기사입력 2016.04.11 03:07 / 기사수정 2016.04.11 03: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6연속 가왕 자리에 오르며 신화를 썼다. 

지난 10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로 6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인생을 즐기는 네가 챔피언, 보헤미안 랩소디 등 4인이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도전했다. 2라운드 첫 매치는 정열의 산초맨과 까르보나라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였고 승자는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였다. 이어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맞붙어 보헤미안 랩소디가 승리했다.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 랩소디 대결의 승자는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음악대장이 압승했다. '하여가'를 부르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무대는 과감 그 자체였다. 시원한 고음 만큼이나 분명했던 그의 발음에 시청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저음으로 랩을 하는 그의 모습은 신선하고 압도적이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2주 마다 파격적인 선곡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일반적인 경연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선곡이다. 그는 첫 등장 당시부터 남달랐다. 솔로곡을 부르는 2라운드에서 故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부른데 이어 3라운드에서는 N.EX.T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선보였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그 곡으로 캣츠걸 차지연이 차지하고 있던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가왕이 된 뒤에는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로 그가 지니고 있는 고음 외에 중저음의 장점도 충분히 피력했다. 2연승을 달성한 뒤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선택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였다. 쉽지 않은 선택임에도 그의 충격적인 도전의 결과는 3연승이었다. 다음 그가 선택한 무대는 장점 고음을 살린 무대였다. 더 크로스의 '돈 크라이'로 좌중을 압도했다. 4연승 뒤 그의 선택은 다시 또 의외였다. 박인수의 '봄비'로 감동을 선사했다. 

'판타스틱 베이비'를 제외하고는 락이라는 기본 베이스에서 종잡을 수 없는 선곡을 보이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한계가 느껴지지 않는 선곡쇼를 선보이고 있다. 도저히 가왕의 자리를 내놓지 않을 듯한 무대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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