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과 김지수를 박진희로 착각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8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알츠하이머 증상을 늦추기 위해 숫자를 외우는데 열중했다.
이날 숫자를 머릿속으로 외우던 박태석은 어느 새 동우와 나은선(박진희)와 함께 살던 집에 서 있었다. 그곳에는 구구단을 공부 중인 동우와 나은선이 있었고, 박태석은 흐뭇한 모습으로 그 모습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박태석의 꿈이었다. 아내 서영주의 목소리에 잠에서 깬 그는 “거기 꽃은 피었을까? 우리 내일 동우에게 가보자. 꽃이 피었는지 궁금하다”라는 말을 늘어놓았다. 아내 서영주를 나은선으로 착각한 것.
이에 서영주는 남편 박태석의 반응에 충격 받아 놀라서 새어 나오려는 목소리를 막기 위해 황급히 입을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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