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총 7명의 멤버가 육군 백마부대에 입소한다.
MBC '일밤-진짜사나이' 중년특집에서 평균나이 46.7세를 자랑하는 이번 멤버들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명언을 몸소 보여주며 중년의 겁 없는 도전을 보여줬다.
특히 58년 개띠 이동준은 '진짜 사나이' 사상 역대 최고령 입대를 자랑한다.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까지도 이종격투기에 도전하는 등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증명했다. 과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군대를 면제를 받은 그는 '진짜 사나이'를 통해 첫 군생활을 경험하게 되어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는 후문이다.
조민기 역시 두번째 50대 멤버로 큰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친구의 아들을 담당 조교로 맞아 충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심지어 담당조교는 아버지 친구인 조민기를 향해 "눈여겨보겠다"고 선전포고했다고. 조교의 카리스마에 조민기는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윤정수의 입대 소식에 쇼윈도 부부로 활약 중인 김숙이 특별한 외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외에도 농구선수 출신으로 현역시절 '실력 왕', '잔머리 왕'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석주일, 연기와 예능 모두 섭렵한 김민교, 물고기를 사랑하는 순수남 배수빈, 그리고 17년차 가수이지만 '하하 친구'로 더 잘 알려진 예능 감초 그룹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함께 입대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중년들의 군 생활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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