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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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中日팬들과 뭉클한 생일파티 "정말 행복해"

기사입력 2016.04.06 10:30 / 기사수정 2016.04.06 10:3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시후가 400여명의 일본, 중국 팬들과 행복하고 가슴 뭉클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박시후는 3일 부여에서 일본과 중국 각지에서 찾아온 약 400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박시후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고자 고향인 부여를 방문한 일본과 중국 팬들과 함께 애정 돋는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박시후는 단순한 생일 파티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박시후가 무대에 오르자 팬들이 미리 준비한 생일케이크와 꽃다발이 등장했다. 박시후가 생일케이크 위의 촛불을 끄자 일본, 중국 팬들은 서툰 한국어로 연습한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박시후는 지난달 20일에 종영한 OCN ‘동네의 영웅’ 촬영 중 에피소드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OX퀴즈를 진행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팬에게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선물을 증정했다. 박시후는 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I’m your HERO’코너를 통해 팬들과 그동안 못 다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객석에 앉아있는 팬들과 일일이 ‘아이콘택트’를 하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시후의 진솔한 모습에 팬들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화이트 팬츠와 그레이 가죽 재킷으로 의상을 갈아입은 후 다시 무대로 올라온 박시후는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 ‘두 번의 이별’과 평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와 사랑을 담아 자신이 직접 노랫말을 작사한 ‘그대를’을 열창, 현장을 달궜다. 이에 팬들이 ‘영웅’이라고 쓰인 카드를 가슴 위로 들어 흔들면서 뭉클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시후는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늘 고맙다. 생일인 오늘,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인 부여까지 방문해준 400백여 명의 일본, 중국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OCN ‘동네의 영웅’에서 백시윤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후팩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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