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손빨래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는 봄을 맞이해 옷과 신발빨래에 나선 라둥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부터 케첩으로 장난을 친 라희와 라율이 때문에 가족 모두 어쩔 수 없이 봄맞이 빨래에 나서게 됐다. 빨래를 시작하며 옷이 깨끗해지는 걸 보고 재미를 붙인 라둥이는 갑자기 둘이 합심해 옷장에 걸려 있는 깨끗한 옷들까지 몽땅 꺼내와 슈 엄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옷뿐만 아니라, 신발장에 있던 신발도 꺼내와 고사리 손으로 척척 세탁 해 내는 모습에 스태프들까지 모두 깜짝 놀랐다고.
세탁을 마치고 콘서트를 앞 둔 슈 엄마의 안무연습실로 놀러 간 라희와 라율이는 엄마의 일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구경하고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부끄러운 듯 쭈뼛거리던 라율이는 이내 엄마의 끼를 이어 받은 듯 엄마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할 춤 실력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몸치인 전직 농구선수 아빠 효성까지 댄서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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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