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굿미블' 촬영으로 '시간이탈자' 시사회 불참…"영혼은 함께"

기사입력 2016.04.05 16:46 / 기사수정 2016.04.05 16: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진욱이 '시간이탈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재용 감독과 배우 임수정, 조정석이 참석했다.

당초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인 이진욱도 함께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촬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 시작 전 관계자는 "이진욱 씨가 드라마 촬영 일정이 딜레이되면서 부득이하게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곽재용 감독은 이진욱의 부재를 언급하며 "아까 이진욱 씨에게 연락이 왔다. '영혼은 여기(언론시사회장)에 와 있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시간이탈자'에서 이진욱은 2015년을 사는 강력계 형사 건우 역을 맡아 임수정,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다.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곽재용 감독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시간이탈자'는 4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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