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혜림과 가수 버나드박이 시크한 커플로 변신했다.
혜림과 버나드박은 격주간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화보를 통해 영화 '화양연화'를 연상케하는 연인으로 나섰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이 화보를 위해 혜림이 직접 시안을 보내고 의상과 포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나드 박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듀엣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솔로 곡으로 내려고 했으나 노래를 부르다 보니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임팩트를 줄 만한 래퍼가 필요했다"고 답했다. 혜림은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는 겨울이어서 랩 가사에 '내 마음이 눈처럼 녹아내려' 같은 시적인 가사도 있었는데 발매 날짜가 봄으로 연기되면서 다 고쳤다"고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그라치아' 4월 2호에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그라치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