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꽃가족' 원작 웹툰 작가가 '툰드라쇼'에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 꽃가족 11화에는 '꽃가족' 웹툰의 원작자 이상신, 국중록 작가가 직접 출연한다.
꽃가족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꽃가족의 B급 병맛코드를 완성한 두 원작자가 나온다는 소식에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신, 국중록 작가는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한걸음에 촬영장까지 달려왔다.
제작진들은 "이상신, 국중록 작가가 한 번도 카메라 앞에 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촬영 진행에 있어서 조금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첫 씬 촬영이 들어가는 순간 그것은 모든 기우였다"며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며 촬영하는 모습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 보신 분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배우들도 어렵다는 코미디 연기를 너무나도 잘 살려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정시아는 경험도 없으신 분들이 너무도 잘 하신다며 이번 기회에 배우로 전향하지 않겠냐고 제의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상신, 국중록 작가는 "언젠가 본인들의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 진다면 출연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끝낸 후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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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