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런 에저튼이 '독수리 에디'에서 도전의 아이콘으로 변신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의 결의에 찬 모습이 돋보인다. 올림픽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실패에 굴하지 않는 두 콤비의 버디 플레이가 담긴 것. 또한 어린 시절의 에디부터 그를 응원하는 부모님, 에디의 훈련기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공개된 태런 에저튼의 완벽 변신 영상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요원 에그시로 액션 히어로부터 '독수리 에디'의 에디로 도전의 아이콘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과정이 담겨있다.
매튜 본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 나왔던 배우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동일 인물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태런 에저튼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신뢰도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휴 잭맨은 "태런 에저튼이기 때문에 액션 히어로에서 에디로 완벽 변신할 수 있었다. 정말 뛰어난 배우다"고 전하면서 후배 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무한 칭찬을 이어갔다.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시작된 '독수리 에디'는 비로소 두 남자의 완벽한 호흡으로 영화 속에서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당시 태런 에저튼이 선보이는 시원한 액션 연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곧바로 이어지는 영상은 '독수리 에디'에서 돋보기 안경과 과체중으로 완벽하게 에디 캐릭터에 몰입한 태런 에저튼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에디의 매력과 여정을 제대로 표현해 줄 연기력과 자신감을 갖춘 배우가 필요했다"며 그가 제격이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영화 속에 에그시에서 에디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독수리 에디'는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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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