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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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 전용 흑기사 탄생 '심쿵 케미'

기사입력 2016.04.04 08:31 / 기사수정 2016.04.04 08: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가화만사성' 이상우가 오로지 김소연만을 위한 '전용 흑기사'로 등극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12회에서는 이필모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김소연을 향한 마음이 점차 커져가는 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를 궁금케 했다.

서지건(이상우 분)은 봉해령(김소연)을 위해 유현기(이필모)가 제안한 뇌종양 센터장 자리를 수락했다. 취임 축하 파티에서 지건은 해령-현기 부부와 인사를 나눴고, 해령은 지건이 센터장이 된 사실에 놀란 듯 보였다. 해령은 지건이 센터장 자리를 받아들인 이유가 자신 때문임을 직감했다.

그런가 하면, 지건은 현기의 불륜에 대해 알게 됐다. 해령의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의 지시로 취임 파티에 참석한 이영은(이소정)은 지건을 만나 자신과 현기의 관계를 넌지시 밝히고자 했다. 왜 자신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하냐고 묻는 지건에게 영은은 "봉해령씨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할 테니까"라며 지건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지건은 현기와 영은을 따라갔고, 건물 밖에서 두 사람의 키스장면을 목격했다. 충격도 잠시, 밖으로 나오는 해령을 본 순간 지건은 오로지 이 모습을 해령이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한 듯 그에게 달려갔다. 지건은 박력 있게 해령의 어깨를 잡아 돌렸고, 애틋한 눈빛으로 해령을 바라봤다.

특히 해령의 어깨를 단단하게 잡은 지건의 손과 촉촉한 눈빛, 이에 깜짝 놀란 듯한 해령의 시선이 교차로 보여져 다음 장면을 궁금케 했다. 과연 현기의 불륜을 알게 된 지건이 이대로 해령을 향한 마음을 접을지, 아니면 거센 반격을 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봉지커플'이 매회 '아련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를 설레게 하는 가운데, 이상우의 여심저격 '심쿵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상처투성이 김소연의 모습에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뒤를 쫓아다니거나 열 발자국 떨어진 채 애틋한 통화로 김소연을 위로하는 등 아련한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박력 터지는 어깨 잡기로 자신의 마음을 깨닫더니 어깨 돌려세우기로 김소연을 지키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그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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