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의 김사연(28) 결국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김사연은 지난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김사연은 4회와 5회 안타를 때려냈다.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사연은 5회 악재를 만났다. 5회 안타 출루한 뒤 2루로 도루하는 과정에서 왼손 검지 손가락을 다쳤다. 손가락이 베이스에 강하게 부딪혔따. 결국 김사연은 6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검사 결과 손가락 골절로 확인됐다. kt 관계자는 "왼손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현재 부어있어 부기가 가라앉은 뒤 월요일에 정밀 진단을 할 예정이다. 가급적 수술이 아닌 재활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복귀까지 8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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