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6경기만에 시범경기에 나섰지만, 한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원정 명단에 포함됐던 김현수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9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지난 27일 보스턴전 대타 출전 이후 6경기만의 시범경기 출장이다.
그리고 9회초에야 김현수에게 찬스가 왔다. 김현수는 7-7 동점 상황이던 9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페드로 알바레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5구째를 건드렸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한 땅볼에 그쳤다. 선행 주자가 죽었지만, 김현수가 1루에서 세이프되며 병살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상대 폭투로 3루 주자가 득점했고, 김현수는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8-7로 1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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