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CBS스포츠 톱 100 공개, 92위 강정호.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가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톱 100을 발표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다나카 마사히로(76위·뉴욕 양키스)와 강정호(9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강정호에 대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그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라며 "그럼에도 강정호는 작년 시즌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장타력과 타격 어프로치는 그를 가치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톱 100에서 1위의 영예를 얻은 선수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CBS스포츠는 "그는 경기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타자 중 한 명이다"라며 "수비에서는 단단한 중견수고, 주루 능력까지 갖췄다"고 극찬했다.
트라웃에 이어 2위에 랭크된 선수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레이스 하퍼였으며, 3위는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4위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엔드류 매처킨, 5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폴 골드슈미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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