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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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정애리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

기사입력 2016.04.01 15:5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정애리가 '친정엄마'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김프 연습실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 연습실 공개와 함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 참석한 배우 정애리는 "'친정엄마'를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정애리는 "엄마 역할을 드라마에서도 많이 했지만, 뮤지컬에서는 처음이다.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 더 부담스러웠다. 또 선배님들이 하셨던 뮤지컬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랬다"고 부담감을 말했다. 하지만 "담아내는 사람이 다르면 다르게 표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정엄마'라고 해서 무조건 눈물만 흘리는 게 아닌, 같이 즐기면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뮤지컬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무용을 전공한 정애리는 이날 연습실 공개에서 '무조건'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그는 "앙상블들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작가가 '엄마가 춤을 췄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했다. 1막의 '무조건'은 그냥 다 같이 하나가 되서 맞춰서 춘 춤이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17번째 김수로 프로젝트로,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4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브릿지콘텐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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