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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4일 본선 개막, 매주 월-화 6시 경기

기사입력 2016.04.01 14:4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공식 여성 아마추어 대회인 '2016 LoL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라이엇 게임즈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 아프리카TV 주관 방송) 본선이 오는 4일 개막한다.
 
LoL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본선은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6시에 프릭업 스튜디오(서울 대치동)에서 진행된다. 16강은 듀얼 토너먼트(단판)로, 승자전-패자전-진출전을 거쳐 8강에 진출하는 1,2위 팀을 가리며 8강부터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또한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오는 30일(토)에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공개 방송으로 진행되어 무료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이번 시즌에는 레이디스 배틀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선수부터 전(前) 프로게이머 출신까지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선 ‘결벽증’팀이 지난 대회 우승 팀 자격으로 본선 시드를 획득하여,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결벽증’ 팀은 유명 BJ 진희재(백설양)가 속한 팀으로, 지난 시즌에 전승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젠부샤쓰’팀에는 챌린저 티어 선수인 BJ 최송화(송화양)가 소속되어 있고, ‘Swan’팀에는 중국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현은정이 출전하기도 한다.
 
4일(월) 오후 6시 개막전은 ‘결벽증’과 ‘젠부샤쓰’의 경기로 시작된다. 특히, ‘젠부샤쓰’는 지난 시즌까지 ‘결벽증’의 원거리딜러였던 최송화가 새롭게 꾸린 팀으로, 친정 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젠부샤쓰’에는 지난 시즌 서포터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지수가 영입되어, 두 팀의 수준 높은 경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LoL Champions Korea(LCK)의 김동준 해설이 중계진에 합류한다. 김동준은 박상현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줄 전망이다. 해당 방송은 레이디스 배틀 공식 방송국(afreeca.com/afladies)에서 시청할 수 있다.
 
LoL 레이디스 배틀만의 ‘멘토BJ’ 제도도 계속 진행된다. ‘멘토BJ’는 LoL방송 BJ 16명이 본선 진출팀 중 한 팀씩 맡아 코치하는 제도로, 인간젤리, 강만식, 종탁이, 암살자 등 기존 BJ들 뿐만 아니라, 쓰페이스, 루나어린이 등이 처음으로 멘토 BJ를 맡게 되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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