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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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A씨, 심경고백 "희망의 끈 끊어졌다"

기사입력 2016.04.01 14:3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연예인 성매매 파동에 휘말린 걸그룹 출신 배우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A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꿈을 기다렸던 나, 기회가 없어 오랫동안 돌아왔던 나. 드디어 잡은 꿈과 희망의 끈이 이렇게 끊어져버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A씨는 "처음 당하는 상황에 당황하고 어찌할 줄 몰랐던 나. 억울해도, 진실을 말해도 의미 없었던 시간. 진실을 묻어두려했던 시간마저 다 잃게한 당신들. 약자에게 강요하고 몰아세우는, 다 잃을까봐 두려운 자의 마음을 이용하고 진실을 이야기해도 들어주지 않는 당신들의 모습"이라는 글로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A씨는 "긁어부스럼 만들까봐 숨죽여 있어야 하는 내 마음은 살아있어도 살아있는게 아니네. 모든 건 한순간. 세상은 결과론. 사람들의 가십거리. 그리고 끝"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2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연예인 및 연예인 지망생 4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0만~3000만원을 받고 미국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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