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자숙 기간 동안 자비로 매니저의 월급을 챙긴 사실이 알려졌다.
1일 한 매체는 탁재훈이 자숙 기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와중에도 3년 동안 매니저의 월급을 직접 챙겨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같은날 탁재훈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이다"며 "탁재훈은 자신도 힘들었지만 함께 일하는 이들과 계속해왔기에 챙겨줘왔다"고 밝혔다. 탁재훈과 소속사 스태프들은 모두 10년 이상 함께하는 의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탁재훈은 MBC 심의위원회를 거쳐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상파 프로그램에도 복귀하게 됐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탁재훈은 지난 3월 30일 Mnet '음악의 신 시즌2'로 2년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며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도 출연하며 본격 복귀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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