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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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여대생들과 깜짝 팬미팅 '대세의 위엄'

기사입력 2016.03.31 20:3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진구가 여대생들과 만났다. 

진구는 31일 오후 6시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춘강홀에서 진행된 게릴라성 이벤트인 '동덕여대 스쿨어택'을 통해 500여명의 여대생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덕여대 재학생들만을 위해 진행된 비공개 행사로 하루 전 동덕여대 페이스북에서 사전예고없이 불시에 참여인원을 모집했으며 글을 올린지 10분 만에 500명이 마감되며 행사 시작전부터 진구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진구는 입장 시 받았던 동덕여대생들의 전화번호 중 5개를 뽑아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고 무대위에서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진구는 팬에게 다정하게 백허그를 해주기도 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KBS2 '태양의 후예' 속 윤명주와 나눴던 대사 중 팬들에게 가장 듣고싶은 대사로 손꼽힌 "너에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를 직접 다시 시연하며 호응을 받았다. 무대에 올라온 팬들과는 다정히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이 날 생일을 맞은 한 여대생에게는 이름을 물어본 뒤 생일축하 노래에 이름을 넣어 불러줘 강당 안에 있는 모든 여대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고 생일이었던 여성팬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진구는 한쪽 의자에만 앉아있으면 자신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을 팬들이 있을 것이라 염려하며 MC와 자리를 바꿔 반대쪽 의자에도 앉아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세심하고 자상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마지막 포토타임에서는 사랑스런 손하트로 애교발산의 시간과 함께 재킷을 을 탈의하며 섹시한 거수경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했다.

당초 약 20분으로 준비했던 이번 게릴라 팬미팅은 팬들의 성원으로 인해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벤트를 통해 진구는 스윗하고 다정다감한 모습과 함께 드라마 속 서대영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진구 측은 "'태양의 후예' 이후 여성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뜨거운 열기에 배우도 너무 감동한 것 같다"며 "기존에 남성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는 배우였다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성팬 층 또한 상당히 늘어난 것 같다. 드라마 속 서대영만큼 인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진구의 참모습에 많은 분들이 좋은 시간이 되신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진구는 현재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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