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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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③] '마셰코4' PD가 말하는 'PPL·미션'

기사입력 2016.03.31 15:28 / 기사수정 2016.03.31 15: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4'가 '케미' 좋은 심사위원들과 상향평준화된 실력의 참가자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마스터셰프코리아4'는 새롭게 합류한 송훈 셰프와 앞선 시즌 함께한 김훈이 셰프, 김소희 셰프의 호흡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 케미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이다. 참가자들의 실력도 상당해 관심을 끈다. 

TOP16에서 첫 탈락자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마스터셰프코리아4'의 관전포인트와 함께 시청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PPL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터셰프코리아4'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미스터리 박스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머리를 쥐어짜면서 내놨다. 도전자들도 다 재밌어하고 미션자체를 재밌어하고 그러셨다. 보는 사람도 재밌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탈락미션과 미스터리박스 미션이 나눠지니까 미스터리는 좀더 재밌게, 탈락은 긴장하며 볼 수 있게 볼 수있어서 온도차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탈락미션에 새로워진 부분이 있다면 
"정말 배틀느낌으로 재밌게. 경쟁구도가 확실히 생길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 팀 미션의 형태가 다소 바뀌었다. 서바이벌적이고 사람도 요리도 잘 보일 것이다."

▲오늘(31일) 방송의 관전 포인트도 미스터리 박스인가 
"이번 미션은 캔 40개를 주고 이 재료들만 가지고 요리하는 것이다. 도전자들의 순발력과 기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통조림으로 했는데도 요리가 잘나왔다. 볼거리가 나왔다. 물론 기본 적인 것들은 드리지만 팬트리에 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고 주어진 것만 쓸 수 있게 했다. 도전자분들은 돼지머리보다 더 독하다고 하시더라(웃음). PPL 미션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다. 아니다."
 
▲ 첫 미스터리 박스 미션이었던 돼지머리는 의외였다
"돼지머리의 경우 '마스터셰프코리아4'의 첫 미스터리 박스이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기존의 미스터리 박스들은 다듬어진 재료가 많았다. 이번에 본선에 뽑힌 사람들은 실력자들이 많아 난이도를 높이고 비주얼 임팩트를 주고자 했다. 그래서 독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사실 매 시즌 PPL 논란이 있다 
"물론 PPL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는 풀지 않으려고 한다. PPL이 붙는 회차도 재밌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PPL이 전면적으로 내세워진다기 보다 돌려내고, 거기에 도전자들 이야기가 많이 묻어나면 조금 더 보기에는 유쾌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을 피하려 한다. PPL보다는 요리에 무게가 실리게 하려고 한다. 재철 식재료 등 말이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회차가 있다면 
"8회 탈락미션이 재밌을 것 같다.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진행됐던 거라 재밌으리라 본다. 사람들 간의 묘한 관계가 보인다. '마스터셰프코리아4'는 뒤로 갈 수록 더 재밌어 질 예정이다. 사람도 보이고, 참가자들의 요리 퀄리티가 좋아 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XP인터뷰①] '마셰코4' PD "김소희·김훈이·송훈, 최고의 호흡"
[XP인터뷰②] '마셰코4' PD "요리가 사연보다 먼저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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