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만난 이병헌의 2016년 첫 할리우드 작품 '미스컨덕트'(감독 시모사와 신타로)의 이병헌이 '황야의 7인'으로 또 한 번 연기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해외 영화 전문 웹사이트 IMDB에 따르면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황야의 7인'은 올해 9월 말 북미 개봉 예정으로, 최근 이병헌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 중 스튜디오 후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영화 속 7인 중 한 명인 빌리 록 역으로 출연해 크리스 프랫,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할리우드에서 기존에 출연했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와 달리 '미스컨덕트'를 통해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히트맨 역을 맡아 처음으로 범죄 스릴러에 도전했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
이병헌은 특히 캐릭터의 내면과 심리 표현에 중점을 둔 연기로 할리우드 활동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6년 '미스컨덕트'를 시작으로 '황야의 7인' 등 할리우드에서의 연기 활동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스컨덕트'는 3월 30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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