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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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 박병호, 3타수 무안타…타율 0.269

기사입력 2016.03.31 06:33 / 기사수정 2016.03.31 06:3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했다.

이날 그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9리(52타수 14안타)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3루에서 첫 타석을 가졌지만 상대 선발 라이언 테페라에게 삼진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자신의 타석을 모두 마쳤다. 그는 7회초 수비 때 제임스 베레스포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에서는 3-3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우전 안타 때 대니 산타나가 홈인에 성공한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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