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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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류승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폐막작 선정

기사입력 2016.03.30 17:2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이 공개됐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충직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김수현 감독, 조재민 감독,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 박진영(주니어), 지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이 소개됐다. 개막작은 로베르 뷔드로 감독의 '본 투 비 블루'다. 

이에 대해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사라지고 있는 정신을 담은 작품이다"며 "특별히 개막작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똑같은 영화는 아니고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했다"며 "디지털로 재 편집됐다. 첫 영화제 당시 상영됐을 때는 화질이 안 좋아서 감독님 자체도 아쉬워했는데 새로운 버전을 통해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폐막식을 부활 시키며 한 때 독립영화의 기수였던 류승완 감독이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돌아온 것에 대한 만남과 전주국제영화제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다"고 말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10일 간 열린다. 오는 4월 12일 개막작 예매 오픈에 이어 4월 14일에는 일반 상영작의 예매가 시작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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