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황석정이 박원상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회에서는 사무실을 얻은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와 황애라(황석정)는 배대수(박원상)의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배대수는 "검사님. 이게 뭡니까"라고 물었지만, 조들호는 "뭐긴 뭐냐. 비품이다"라며 "사무실 한 달만 쓰자"라고 밀고 들어왔다.
이에 배대수는 "지금 소중한 오피스를 빌려달라는 거냐"라고 황당해했지만, 조들호는 "소중하게 쓸게"라고 뻔뻔하게 응수했다. 황애라 역시 "이제 한 식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조들호는 강일구(최재환)가 사고를 당해 죽던 순간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강일구가 남기고 간 열쇠를 보던 조들호는 3년 전 사건이 일어났던 건물로 향했다.
조들호는 "범인은 스포츠카를 타고 왔다. 그리고 차에서 노광수의 시신을 꺼냈다. 그리고 방화살인사건으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에 불을 붙인다. 건물에서 자던 의뢰인이 다 뒤집어썼다. 어쩌면 일구가 뒤집어쓸 뻔 했던 이 엄청난 죄를 말이다"라며 건물을 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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