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9 06:50 / 기사수정 2016.03.30 01:04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회에서는 이국철(이기광 분)이 의문의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철은 이모부 변일재(정보석)로 인해 사고를 당하며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 시력까지 잃은 이국철은 이모 정만옥(배종옥)으로부터 부모님이 남긴 병원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다.
변일재는 병원을 손에 넣으려는 도광우(진태현)에게 황지수(김혜은)와의 불륜을 들켜 이국철의 부모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었다. 정만옥은 변일재가 언니 부부를 죽인 사실을 알고 동시에 남편이 황지수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알게 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의 딸인 황지수는 정만옥이 불륜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하자 정만옥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정만옥을 계단에서 밀게 됐다. 정만옥을 그대로 죽었다. 변일재는 사람을 시켜 일단 정만옥의 시신을 숨긴 뒤 진짜 같은 가짜 범인을 만들 계략을 꾸몄다.
그때 이국철에게 누군가 전화를 걸어 "네 부모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다. 누가 나한테 너희 부모 죽이라고 돈 주고 시켰다"고 얘기했다. 이국철은 "누구야. 누구냐고 너"라고 소리치며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변일재는 아마도 이국철에게 살인누명을 뒤집어씌울 것이다. 이국철은 가족인 줄 알았던 자에게 부모와 시력을 잃더니 이제는 살인자 신세로 전락하는 참담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훗날 이국철이 강기탄이라는 새 이름을 가지고 복수를 하게 되는 이유가 충분했다. 이국철의 가시밭길이 어떻게 펼쳐질지 생각맨 해도 짠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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