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05
연예

'신의 목소리' 성시경 "노래 안하냐고? 진행 재미있다"

기사입력 2016.03.28 14:32 / 기사수정 2016.03.28 14: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최근 진행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건물 13층 홀에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의식 CP, 박상혁 PD, MC 이휘재, 성시경, 김조한, 박정현이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많은 분들이 노래 안하냐고 하시는데, 일단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고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역시 선후배님들이 잘하고 멋있구나 싶었다"며 "내가 중간자적 역할을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예능적으로, 음악적으로 재밌고 완성된 프로그램의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진행을 하게 돼 영광이다.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성시경의 도전은 언젠가는 보게 될지도 모른다. 성시경은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다하고 나신 뒤에. 욕심도 나고 하는데 요즘에는 진행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가수로서 커리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 공연도 어제 마치고 왔다. 내 콘서트도 한다. 가수로서 출연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가수의 입장을 이해하는 MC를 하는 것도 누군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재는 아니더라도 방송 진행하는 입장과 가수의 입장을 둘 다 중간에서 조율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고 싶다. 절대 안할 거라는 입장은 아니다. 진행자로 열심히 하고 기회가 된다면 말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우선시 했다. 가수의 출연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고 가수들이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출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정현 "가수의 입장에서 진행을 해주니까 우리 프로그램에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는 것 같다. 음악에 대한 것을 중간중간에 잘 설명하면서도 해석해주시는 그런 역할을 많이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