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4주 연속 콘텐츠 파워지수 1위에 올랐다.
28일 '2016년 3월 3주 주간 콘텐츠파워지수 리포트'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주간 CPI 통합지수 1위에 올랐다. 이는 4주 연속 기록으로 시청자들의 '태양의 후예'에 관한 높은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다.
2위에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새로 진입했고, 엠넷 '프로듀스 101'은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와 역대 최고가인 회당 25만 달러(약 3억 원)에 판권을 체결한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현지에서도 높다. 누적 조회수는 12억 뷰를 돌파했고, 50억 뷰 이상이 예상된다. 현지 팬들은 '태양의 후예' 패러디 사진과 영상 등으로 작품을 향해 애정을 쏟고 있다.
주중 드라마 시청률이 30%를 넘은 것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 만이다. 케이블 드라마로 시청자층이 옮겨가는 상황 속에서 지상파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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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