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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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밀어낼까

기사입력 2016.03.28 07:00 / 기사수정 2016.03.27 21:3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2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소유진)을 향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숙(박혜숙)은 "우리 큰애 다시 웃게 해주는 그런 여자가 나타나면 내 남은 목숨 5년 아니라 10년이라도 내놓겠어요"라며 하소연했고, 박옥순(송옥숙)은 "어떻게 딸 잃은 내 앞에서 그런 말을. 아무리 혼자 사는 아들이 안 됐어도 내 딸은 죽었어요. 웃는 얼굴이 아니라 우는 얼굴도 못 본다고요. 죽은 사람만 서럽다"라며 눈물 흘렸다.

또 이상태는 안미정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상태는 안미정이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옆에서 위로해줬고,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이상태는 자신이 안미정을 바라볼 때 환하게 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특히 이상태는 안미정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윤인철(권오중)을 만났다는 것을 알고 도시락을 사러 갔다. 그러나 이상태는 도시락을 주문하다 그만뒀고, 자신을 부르는 안미정을 보고도 모른 척하며 지나갔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상태가 안미정을 좋아하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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