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K팝스타5' 이시은이 양현석, 박진영에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19회에서는 안예은, 마진가S, 우예린, 유제이, 이시은, 이수정의 TOP 6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시은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 처음엔 다소 불안한 음정을 보였지만 노래가 더해질수록 그의 진가가 발휘됐다. 속시원한 고음을 선사한 이시은은 그림자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이시은의 무대 후 유희열은 "가슴이 벅차오른다. 대단하다"라며 96점이란 고득점을 주었다. 반면 박진영은 "얼마나 잘 부르느냐, 얼마나 새롭냐를 봐야할 것 같다. 전자의 기준으론 놀랍다. 정말 잘 부른다"라며 "지난 무대에선 시은 양의 마음이 보였는데, 오늘 시작은 그 무대보다 더 좋았다. 근데 고음 부를 땐 원래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라고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점수는 87점.
양현석은 "잘 불렀고, 저한텐 새로웠다"라며 "박진영 씨가 JYP 노래 부를 땐 점수 많이 주더니 YG노래 부르니까 점수를 덜 주시네요. 그래서 제가 점수를 고쳤다"라며 95점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시은의 총점은 우예린보다 높은 278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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