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7 18:3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얼떨결에 국회의원 풍자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남 해남 '봄맞이 간부 수련회'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반장 선거를 앞두고 돌아가면서 유세를 펼쳤다. 차태현이 기호 1번으로 나선 가운데 김준호가 기호 2번으로 나섰다.
김준호는 유류비 지원, 전용 노선 확보 등 지키기 어려운 공약들을 쏟아냈다. 이에 김종민이 "못 지키면 사퇴할 거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김종민의 돌직구에 잠시 생각하더니 "못 지키면 어떻게 한다고 국회의원들도 얘기 안 한다"고 얼떨결에 풍자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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