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장' 최지만, 1안타-1타점-1득점…타율 0.235↑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지만(24·LA 에인절스)이 교체 출장해 안타와 함께 타점까지 신고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회말 수비에서 레이 나바로와 교체돼 1루수로 출장했다. 두 차례 포구를 펼치며 안정된 수비로 7회말을 마친 최지만은 8회초 곧바로 공격에 들어섰다.

그는 8회말 지오바니 소토가 2루타를 쳐 만든 1사 2루의 기회에서 상대 투수 아론 커츠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타구 때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최지만은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주자로 나선 최지만은 토드 커닝햄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인에 성공해 득점을 올렸다.

9회초 1사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아쉽게 삼진으로 아웃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감했다.

오클랜드전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2할3푼5리(51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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