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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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김창완, 심의 전 '청춘' 열창 "슬퍼서 금지곡 됐었다"

기사입력 2016.03.26 00: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김창완이 '청춘'의 개사 전 곡을 불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김창완이 출연해 김필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창완은 "청춘이랑 노래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것"이라며 김필과의 첫 라이브 호흡을 밝혔다. 그러나 유희열은 "아이유랑 했을 때랑은 느낌이나 복장, 눈빛이 다르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창완은 "아이유를 보는 눈으로 보라는 것이냐. 그것은 무리"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필 "내가 죄송하다"고 황급히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청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졌다. 김창완은 "심의 당시에 너무 슬픈 곡은 금지곡이 된다. 그래서 금지 됐었다"고 설명했다. '갈테면 가야지'라는 가사는 청춘이 불러선 안된다는 것. 그는 "그래서 개작 명령이 내려서 언젠가로 바꾸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해서 통과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사에서 또 많은 대중들이 '연가'라고 부르지만 '영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가는 창가의 다른 말로 현대음악화 되면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하더라. 젊음의 그 노래가 구슬프다는 거다. 그런데 다들 연가로 부르시더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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