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고경표가 남은 돈을 모두 제작진에게 반납하며 의지하겠다고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는 빅토리아 폭포를 찾은 쌍문동 4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홍은 호텔을 알아보기로 했다. 당초 찾아본 숙소가 불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던 것. 이들은 저녁을 제작진이 사주기로 했기에 이번에는 아낀 돈으로 호텔을 찾아서 묵기로 결심했다.
괜찮은 컨디션의 호텔에 모두들 만족했다. 고경표는 안재홍과 함께 침대를 쓰기로 하며 "형의 코골이가 없으면 잠이 안온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여행 내내 '고캐셔'로 활약해온 고경표는 숙소 예약까지 마친 뒤 남긴 돈을 전부 정산해 제작진에게 돌려줬다. 이들이 받은 미션은 1월 30일 이전까지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미션을 다 달성한 것. 고경표는 앞으로는 제작진에게 온전히 의지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짐을 내려놓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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