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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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제리] 권창훈 1골 1도움, 2-0 전반 리드

기사입력 2016.03.25 20: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천, 조용운 기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권창훈과 문창진의 연속골로 알제리에 앞서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올림픽팀은 25일 알제리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전반 3분과 30분 각각 권창훈과 문창진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알제리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전력 가다듬기에 나섰던 올림픽팀은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를 상대로 높은 골 결정력으로 압도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은 박인혁을 최전방에 두고 이찬동과 박용우를 더블 볼란치로 활용하는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리우올림픽 예선만 하더라도 1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고수했던 것과 큰 차이점이었다.

한국은 뒷문이 견고해지자 2선에서 다재다능한 자원들이 득점을 책임졌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권창훈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박용우가 하프라인 뒤에서 길게 연결한 볼을 권창훈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정확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첫 골을 뽑았다.

이른 시간에 균형이 깨지자 알제리도 강하게 반격했다. 알제리는 지네딘 페르하트의 정확한 프리킥을 앞세워 만회골을 위해 애를 썼으나 번번이 김동준 골키퍼에게 막혔다.

김동준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0분 문창진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의 권창훈이 내준 볼을 받은 문창진은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서 강하게 왼발로 차 2-0을 만들었다. 

권창훈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한국이 알제리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나이키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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