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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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 방' 스튜어트, SK전 5이닝 4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6.03.25 15: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뼈 아픈 대포 한 방이 아쉬웠다.

재크 스튜어트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말 스튜어트는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그는 폭투를 범하며 2루 주자의 3루 진루를 허용했지만, 고메즈의 투수 땅볼 때 선행주자를 잡아내며 한 고비를 넘겼다. 결국 그는 정의윤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스튜어트는 2회말 박정권과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흔들린 스튜어트는 후속타자 임석진에게 불의의 3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불의의 실점을 내준 스튜어트는 이후 이현석-유서준-이명기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말 스튜어트는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고메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사 1루에서 스튜어트는 정의윤에게 우익수 뜬공을 빼앗았고, 이 타구 때 2루 진루를 시도한 김강민까지 태그아웃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튜어트는 4회말 선두타자 박정권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성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임석진에게 5-4-3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튜어트는 이현석에게 초구를 공략당하며 우전안타를 빼앗겼다. 이후 그는 유서준을 삼진,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스튜어트는 후속타자 김강민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며 4실점째를 기록했다.

6회말이 시작되자 NC는 선발투수 스튜어트를 마운드에서 강판했다. 스튜어트는 이날 총 87구를 던져 스트라이크 61개 볼 26개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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