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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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초미니 72초 드라마 '비기닝' 캐스팅…모 피디 役

기사입력 2016.03.24 07:07 / 기사수정 2016.03.24 07: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최규환이 72초 드라마 '비기닝'에 캐스팅됐다.

'비기닝'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야구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 최규환은 야구 프로그램 '굿모닝 베이스볼'의 모 피디 역을 맡았다. 아나운서 강수비 역은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선신이다.

최규환이 맡은 모 피디는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간판 PD의 모습으로 등장. 활화산 같은 성격으로 매번 사고를 치는 수비를 혼내는 무서운 선배이지만 사실은 따뜻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사 기반의 드라마가 아닌 음악 위에 영상이 흘러가는 형식으로 내레이션과 리듬에 빠른 편집이 맛을 더한 72초 드라마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공감대를 이끌었다.

특히 사랑을 찾는 30대 미혼 여성의 이야기 '오구실', 남자는 모르는 여자들의 속 마음을 풀어낸 '두 여자', 일상적인 일들을 뉴스 형식으로 풀어낸 '72초 데스크'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얼반웍스 이엔티는 "영화 '성난 변호사'의 유 실장, '나를 잊지 말아요'의 조 검사를 통해 무표정하고 차가운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는 최규환이 날카로운 지적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든든한 선배의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기닝'은 야구 개막 시즌인 4월 중순에 네이버 TV 캐스트와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얼반웍스 이엔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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