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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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숨가쁘게 달린 스타들, 쉬어가도 괜찮아요

기사입력 2016.03.22 17:19 / 기사수정 2016.03.22 17:2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잠깐의 휴식이 '롱런'을 만드는 방법일 수도 있다.

22일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가 오는 25일을 마지막으로 KBS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 DJ 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눈 건강 악화로 한 차례 다수의 프로그램 녹화 일정을 조율, '가요광장' 역시 잠시 휴식기를 가졌었다.

이후 김성주는 다시 '가요광장'에 복귀했지만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일정을 소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고, 부득이 녹음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뒤따르면서 본인 스스로 속상한 마음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성주는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Mnet '위키드'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대체할 수 없는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성주지만, 워낙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보니 이미지 소비와 더불어 건강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결국 김성주는 DJ 자리에서 물러나며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

김성주에 앞서 EXID 하니가 재충전을 가진 바 있다. 하니는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쉴 틈 없이 스케줄을 소화, 피로 누적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느꼈다. 또 이와 더불어 평소 앓고 있던 장염을 온전히 치료하기 위해 하니는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잠깐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하니는 지난 18일 열린 EXID 중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22일 잠시 자리를 비웠던 SBS '3대천왕' 녹화 현장에 복귀했고, 김희철과 기존 MC 데프콘과 함께 3인 체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새로운 MC로 합류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하니가 새롭게 들어간 '주간아이돌'의 MC 자리는 바로 정형돈의 자리였다. 정형돈은 안정적인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전면 중지했다. '주간아이돌'과 함께 MBC '무한도전' 등은 물론 팬들 역시 정형돈의 회복과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걸스데이 혜리는 뇌수막염을 진단을 받아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SBS 드라마 '딴따라'의 출연을 확정해 배우 지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쉼 없이 달리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스타들을 오래보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재충전을 응원하는 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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