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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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오달수 "최민식, '올드보이' 후 회사 들어오라 제의"

기사입력 2016.03.21 16:2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오달수가 최민식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석민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는 "'올드보이'를 끝내놓고 최민식 선배님께서 예쁘게 보셨나 보다"며 "저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고 있었는데 선배님께서 '너 회사 없지? 내가 있는 회사에 와서 한솥밥을 먹을래?'라고 하신 적이 있다. 그래서 한 식구가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오달수는 "극중 설강식과 장성필이 만나는 지점은 저와 최민식 선배님과 만난 것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윤제문은 "'남극일기'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이전에 연극만 하다 쭉 영화 일을 많이 했다"며 "저도 당시 송강호 선배님을 뵈었는데 강호 형님도 연극으로 시작하셨다. 그런 부분과 만남이 생각이 났다. 강호 형도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너가 연극할 때 열심히 했던 반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개봉은 오는 30일.

true@xport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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