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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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PD "분량 넘쳐 고민, 잘라낼 것도 없어…아쉽다"

기사입력 2016.03.19 13: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PD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경 PD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편집과 관련된 고충을 털어놨다.

박진경 PD는 "어떻게 더 자를 것도 없는데...이렇게 된 이상 전체를 1.3배속으로 돌리겠음"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근데 사실 이번이 딱히 특별 케이스는 아니다. 47개 모든 회차가 항상 넘쳐 흘렀다. 아까워 죽겠다. 그렇다고 3주를 할 순 없고, 네 팀으로 갈 수도 없고, 심야라 편성 늘리는 게 능사도 아니다"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역시 조금 아쉬운 맛이 있는 게 낫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참신한 포맷과 독특한 편집으로 심야 시간 편성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일 현역 방송 PD가 뽑는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추성훈이 동반 출연해 스태프들과 대결을 펼친다. 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터줏대감 김구라는 당구를 주제로 연예인 1호 당구 선수 이기영을 초청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진경 PD 트위터,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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