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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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글의 법칙' 서강준·조타, 우정의 꽃이 피었습니다

기사입력 2016.03.19 07:10 / 기사수정 2016.03.19 07:1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기댈 곳 없는 정글, 병만족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깊은 우정을 다졌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난파선 생존 2-3일차를 맞이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준과 조타, 산들과 홍윤화 등 병만족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면서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먼저 각각 1993년생, 빠른 1994년생으로 친구 사이인 서강준과 조타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미 두 사람은 정글로 출발하기 전부터 같은 색의 모자나 옷을 입기도 하고, 똑같은 자세를 취하며 둘 사이의 비슷한 구석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타는 "저희 엄청 많이 겹친다. 방송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 서강준과 조타는 취침 때 마다 꼭 붙어서 자기도 하고, 식사하면서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등 남달리 애틋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두 사람이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자 제작진은 이 둘을 '조강지처 커플'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타의 '조'와 서강준의 '강'이 만났고, '조강지처'라는 단어의 뜻까지지 포함됐다. 

서강준은 조타를 향해 "정글에서 같이 있는 자체가 의지가 된다. 바다는 나고, 석양은 조타다. 나를 항상 조타가 비춰준다"면서 "조타가 없었다면 외롭고 허전했을 것"이라며 의지되는 마음을 전했다. 정글 1일차부터 "조타만 따라다니면 되겠다"고 말했던 서강준이었다.

이에 조타 역시 "강준이 대신 다칠수도  있다. 강준이가 힘들면 내가 대신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타는 이 말을 뱉어내고 "오그라드나"라며 쑥쓰럽게 웃었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서강준은 "이 친구 참 괜찮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강준과 조타 못지 않게 우정을 한 것이 바로 산들과 홍윤화다. 산들은 홍윤화에게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오래 본 사람처럼 잘 맞는 게 많았다"고 얘기했다. 홍윤화도 "정말 잘 맞는다. 산들이도 정말 잘 먹고, 나도 잘 먹고"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계속해서 B1A4의 '잘자요 굿나잇'을  함께 부르는 등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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