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 오늘(20일) 결혼…품절남 대열 합류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오늘(20일) 새신랑이 된다.

육중완은 2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벨라지움에서 6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가수 양희은이 맡고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나선다.

육중완은 지난해 10월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육중완은 "여자친구는 나와 180도 다른 여자다. 음악을 하던 친구였고 음악을 하다 만났다. 친구로 10년 지내다가 어느 순간 여자로 보였다"며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고백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소탈한 옥탑방 자취 생활을 공개했던 육중완은 신혼집으로 30평대 아파트를 마련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해지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결혼과 함께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육중완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육중완이 속한 장미여관은 오는 15일 정규 2집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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