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0%)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이 출연한 이멤버 리멤버 포에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종민은 유호진PD와 멱살잡이를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며 "가족여행 편 촬영 당시 내가 숨어서 뭘 먹는데 유호진PD가 등장해 '그만 먹어!'라고 소리치더라"고 이야기했다.
유호진PD는 "고구마를 구워본 적 없는 차태현 아들 차수찬을 위한 교보재로 고구마를 준비했는데, 5분 간격으로 방에 들어갈 때마다 고구마가 없어지더라"고 입을 열었다.
유 PD는 "저녁 복불복이 있는데 혼자 배가 부르면 열심히 하지 않을까봐 먹지 않길 제안했는데 계속 먹더라. '나영석이 얘기할 땐 안 먹는데 내가 말하니 왜 먹지? 동갑이라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겼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컬투의 MLB 핫토크'는 1.6%, SBS '자기야'는 7.8%로 나타났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