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7 23: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구가 키스 타이밍에 점호 핑계를 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에게 점호를 핑계로 키스를 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윤명주가 유시진(송중기)의 방에 들어와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에게서 온 연락을 유시진에게 얘기하려 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명주가 유시진에게 사위라는 말을 했기 때문.
서대영은 윤명주에게는 뭐라고 못하고 괜히 유시진에게 화를 냈다. 유시진은 억울해 하면서 나가버렸다. 서대영은 윤명주에게 "원래 이렇게 남자 혼자 있는 방에 들어오느냐"라고 물었다.
윤명주는 질투하는 서대영의 모습에 좋아하면서 "질투하는 거면 아주 진하게 포상할 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때 다니엘(제스퍼 조)이 튼 음악이 흘러나왔다. 윤명주는 "무드 있지 않으냐. 뭘 해야 할 것 같지 않으냐. 하라"고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하지만 서대영은 뒤로 물러나며 "점호 해야 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 뒤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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