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전남 영광 시골마을, 조세호의 이색 운동법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 – 집으로' 13회 ‘반갑구먼 반가워요’편에서는 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조세호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조세호는 평소 “살쪘다”, “20kg은 빼야할 것 같다”는 꽃할매의 돌직구와 살을 빼면 꽃할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장손 자리를 내어놓겠다는 남창희의 도발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에 폭풍 운동에 돌입한 조세호는 이른 아침부터 마당에서 요가를 하며 그동안 숨겨뒀던 유연성을 한껏 자랑했다.
그러나 요가만으론 성에 차지 않았던지 트레이너로 나선 남창희와 함께 꽃할매집 창고를 뒤져 기발한 도구들로 새로운 운동법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마솥뚜껑을 이용해 팔굽혀 펴기를 하더니, 맷돌로 복근운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근육장착에 나섰다. 심지어 고기를 구워먹었던 석쇠와 장작용 나무로 펜싱 경기까지 펼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운동전후 몸무게 공개까지 서슴지 않으며, 전문 헬스장을 방불케 한 조세호와 남창희의 마당놀이 진풍경은 18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 '인간의 조건 -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인간의 조건-집으로'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